인애의 선 안에 있지 않은 사람은 교회에 속한 사람이 아니다.

영적인 선 안에, 즉 인애의 선 안에 또는 영적인 진리들, 즉 믿음에 속한 진리 안에 있지 않은 사람들은, 비록 교회 안에 태어났다 하더라도, 교회에 속한 사람이 아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전 천계적인 나라는 사랑에 속한 선과 믿음에 속한 선 안에 있기 때문이고, 그리고 만약에 교회가 이와 동일한 것에 있지 않다면, 그것은 교회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교회가 천계와 결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교회는 자상에 있는 주님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교회라고 부르는 것은 성언이 거기에 있다는 사실에서, 성언에서 비롯된 교리적인 것들이 거기에 있다는 사실에서, 주님께서 거기에 알려 졌다는 사실에서 , 거기에 성례전이 있다는 사실에서,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사람이 말씀에 따라서, 순종하는 삶은 살 때, 그러므로 그 교리가 삶의 규범이 되었을 때, 그 사실로 말미암아 교회가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내용에 속하지 않는 사람은 교회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이다. 악 안에서 사는 사람들은, 따라서 교리에 반대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성언이 무엇인지를, 또는 주님이 누구이신지, 성례전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이방인들 보다 도 더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전자들, 즉 교회에 속한 선과 진리들을 아는 사람들은 자신들 안에서 교회를 소멸시키지만, 이방인들은 교회에 속한 선과 진리들을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 명확하게 알아야 할 사실은 인애에 속한 선과 믿음에 속한 선 안에 사는 사람은 누구나 다 주님의 교회요, 주님의 나라이며, 그리고 이렇게 볼 때, 그와 같은 사람은 누구나 다 하나님의 성전, 또는 하나님의 집이라고 불리운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교회는 개별적인 교회들을 가리키는 자들로 이루어지며, 더욱이 비록 그들이 멀리 있다 해도, 그들로 이루어진다. 그 때의 이와 같은 교회가, 성경에서는 "이스라엘 아들들" 이 뜻한다. 6637